[JK뉴스=JK 뉴스] 보은군은 보은군립도서관과 보은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인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개관 3년 만에 18만 명이 넘는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4월 30일에 개관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 연면적 2,400㎡에 군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도서관, 영화관,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이 신청・접수 시작과 함께 당일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문화누리관에서는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최신영화 상영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 운영 △원화 전시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문화쉼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울러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은 개관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타격이 컸지만 좌석 띄어앉기, 운영시간 제한, 영화관 내 취식 금지 등 발빠른 안전조치와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나가던 군민들의 수고를 덜어줬을 뿐만 아니라 관람료까지 일반 영화관의 절반 가격인 7,000원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상영회 개최, 관람권 할인행사 및 기획전 개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문화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운영과 도서관과 영화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북카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시는 것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운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과 요구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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