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기관 20개 원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기관 원장협의체’ 연수를 개최했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유보통합 기관 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원장협의체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20개 기관의 기관장들로 구성되며, 운영 방법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는 기관장의 역할을 이해하고,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의체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협의체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관별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과제 수행을 위한 원장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서초아이발단센터의 최진희 박사는 ‘영유아 발달 지연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원장들의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제공했다. 시범사업은 지난 6월 발표된 유보통합 실행 계획에 따라 영유아의 정서․사회․심리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도 영유아의 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원장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운영 기관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하며,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 마련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사업”이라며, “시범사업 운영 기관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 담긴 상향 평준화 과제를 추진하면서 무엇보다 영유아를 중심에 두고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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