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이 지난 25일 평택시 가루쌀 생산단지 중 하나인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를 방문해 가루쌀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우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 대표 박순철, 작목반 회원 송준태를 비롯해 평택시 관내 가루쌀 가공업체인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루쌀(바로미2)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수입 밀가루 대체와 식량자급률 향상,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식재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개 5월 중순 ~ 6월 중순 모내기를 하는 일반 쌀에 비해 6월 하순~7월 초순 모내기가 가능해 밀, 보리 등과의 이모작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고, 수확기에는 이삭에서 낟알이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수확 후 즉시 건조해야 한다.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와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2개 단지에 가루쌀 생산단지 약 80㏊를 조성했으며, 평택시는 교육 컨설팅 비용 5천만 원, 재배장려금으로 1㏊당 1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모작에 용이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새로운 식량자원인 가루쌀 재배를 처음으로 시작했다”며 “성공적인 재배를 위한 다양한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과 함께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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