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창소방서는 26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웅양면 산포리 소재의 밭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헬기 4대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1시간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나, 뒤편 산으로 불이 번지는 상황이었기에 큰 산불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도에서 발생한 산불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특히 쓰레기 소각(34%), 담배꽁초 무단 투기(19%), 화원 방치(12%) 등이 주요 원인인 거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무심코 방치한 작은 불씨 하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산림 인접지에 거주하는 분께서는 소각행위를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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