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청주시 도서관은 7월부터 ‘가족회원 대출 편의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 중 1명이 플라스틱 실물 회원증을 지참하지 않고도 다른 가족의 잔여 대출권수를 활용해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모바일 가족회원증’검색 기능을 신설한다. 스마트폰에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된 가족의 회원번호, QR코드 등을 모바일 회원증 형태로 보여준다. 모바일 회원증 화면의 QR코드를 도서 대출 기기에 스캔하면 각 도서관별로 가족회원 한 명당 10권씩의 책을 15일간 빌려볼 수 있다.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도 가능하다. 한 번 로그인으로 가족 모두의 회원증을 보여줘 가족회원 각각의 아이디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구축했다. 서비스 대상은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이면서 주소지를 같이하고 있는 직계가족 구성원이다. 구비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청주시 15개 도서관(청주시립, 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 회원 검색 기능 확대로 도서 대출이 편리해져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더욱 장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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