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단양군이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예산 편정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설문조사, 제안사업 공모 등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민 설문조사는 제출된 의견을 기초로 내년도 우선 투자 분야 결정과 예산 절감 방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오는 7월 말까지 각 읍면 주민센터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군은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군민이 직접 구상해 제안할 수 있는 주민제안사업도 공모할 계획이다. 군민은 물론 군 소재 직장·학교·단체 소속원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불편 사항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다만 사전 이행 절차가 필요한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특정 개인·단체를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군민 제안서는 오는 8월 말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제출이 가능하며,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모든 혁신은 작은 불편과 개인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개인은 물론 민간 단체, 학교,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