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른자세 개선사업으로 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수상29일 대전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대상 수상...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상 받아 2년 연속 수상 쾌거
[JK뉴스=JK 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6월 29일 ‘2024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바른자세 개선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사업으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이 중앙행정과 활발하게 소통·협력해 지방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역량 강화와 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역 특성상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사업체 약 11만 개, 종사자 약 80만 명)가 분포해 있고, 학생 수(6만 2천 명)도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 학생 등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바른자세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관련 질환 유병률이 2015년 13.67%에서 2023년 3.96%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최신 신체 계측 장비를 도입해 신체 불균형을 확인하고 1:1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하는 헬스체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더 확대해 학교, 직장, 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자세 변형을 조기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엑스레이(X-ray), 체형분석기(폼체커, POM Checker) 등 전문 장비가 구비된 검진 버스가 찾아간다. 단순히 검진만 했던 기존의 출장 검진을 벗어나 헬스체크업을 바탕으로 자세 습관과 운동 관리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신체의 바른 자세(posture)가 마음가짐의 자세(attitude)로 이어진다는 주제를 담은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민들이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맨몸 근력 운동 프로그램인 ‘건강인생 24컷’을 자체 제작했다. 구는 박람회 홍보관에 바른자세를 점검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홍보관을 꾸려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는 헬스체크업 장비, 균형판에 올라서면 신체 무게중심을 태블릿으로 확인하는 장비 등을 설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국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단계 더 높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강남구의 역량을 인정받고 대상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곁의 보건소를 지향하며, 지역사회 통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건강 증진이 이뤄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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