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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 발전소 안전점검’ 실시

JK 뉴스 | 기사입력 2024/06/28 [17:07]

거창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 발전소 안전점검’ 실시

JK 뉴스 | 입력 : 2024/06/28 [17:07]

▲ 거창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 발전소 안전점검’ 실시


[JK뉴스=JK 뉴스]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거창군 관내 발전소 중 리튬 배터리를 이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9개소, 풍력 발전소 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담당 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자의 합동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전선 및 케이블 피복 손상여부 확인 △배터리 파손 및 액 누출여부 △배터리 단자 접송상태 확인 △배전반의 계기·경보장치 이상유무 등이다.

리튬배터리를 이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잉여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매년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이번 화재사고가 일어난 배터리 제조시설과는 다른 부분이 있으나 전국적으로 전기시설, 배터리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관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관내 리튬 배터리를 제조업체는 없으나, 등록되어 있는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 및 주의 관련 공문을 발송하는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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