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피해 현장 선유도에 세워진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를 아시나요? 새만금개발청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납북피해자 송환 기원 콘텐츠 제작
[JK뉴스=JK 뉴스] 새만금개발청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새만금 지역인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납북피해자 등 우리 국민 516명의 무사 송환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선유도 해수욕장에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염원하는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가 세워졌다. 세송이물망초 송환기원비는 북한에 납북·억류된 우리 국민 516명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졌으며, 1977년 당시 16세였던 피해자가 납북된 선유도 해수욕장과 다른 고교생 4명이 납북된 전남 신안 홍도에 송환기원비가 세워졌다. 새만금청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납북된 16세의 동생을 47년째 기다리는 가족의 심경과 당시 상황을 서정적인 일러스트와 생생한 인터뷰 영상으로 제작하여 납북피해자와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배포했다. 먼저, 새만금청은 제13차 이산가족 상봉(2006년 6월)을 통해 29년간 생이별한 아들을 만난 후 작고하신 납북피해자 어머니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서정적인 일러스트로 제작하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널리 알렸다. 또한, 선유도 해수욕장 납북피해자 가족 인터뷰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과 현재 심경 등을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배포하여 납북피해자와 가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널리 알렸다. 당시 상황과 가족의 자세한 사연은 새만금청 공식 SNS에서 채널별 맞춤 콘텐츠로 느낄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선유도에서 납북당한 고교생 및 515명의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무사 송환을 기원한다”라면서, “새만금개발청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이들과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노력에 온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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