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남구 달동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4일 서동욱 남구청장에게 전해달라며 남구청 복지지원과에 감사 편지와 선물을 남기고 간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구 달동에 거주하는 A씨(56세/남)는 지난 3월 3교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울산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병원비가 없어 후속 치료가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아낌없이 과감하게 선제 지원하라’는 구청장의 평소 당부에 따라 선지원-사후조사로 방침을 정하고 신속히 긴급 의료비를 지원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유일한 가족이자 보호자인 남동생이 정신질환을 앓던 것을 고려해 법률구조공단 연계를 통해 산재 보상 결정을 이끌어 내고 복지서비스 신청까지 연계해 재활치료에 마음 편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보답하고픈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며 정말 감사드리고, 복지란 어떤 것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일화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어려움을 겪는 남구 주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는 주소득자의 실직․폐업으로 인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주민에게 생계 및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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