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안산시 상록구는 구민들의 호응 속에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지적측량 현장 참여 사업’을 내달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측량 현장 참여 사업은 구청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현장에서 지적측량 및 검사를 동시에 진행해 토지소유자와 성과자, 검사자 간의 측량 결과에 대한 의견 등을 종합하고, 기존의 사전 협의-측량-검사-토지이동신청 등 4개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민원 처리 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혁신적인 시책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지적분할, 등록전환 등 지적 민원 업무가 측량 수행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과 측량 검사기관(구청)으로 이원화돼 처리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만큼, 창구 일원화를 통해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상록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안산지사, 신청인과 매주 1회 현장 참여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117필지(141,926㎡) ▲올해 상반기 12필지(8,377㎡)에 대한 민원을 처리했으며 종전에 평균 12일에 걸쳐 처리된 민원을 평균 6일 만에 해결하며 시민의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지적측량을 수반한 민원의 경우 처리 기간을 하루만 단축하더라도 경제적 비용을 크게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이번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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