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김홍열(홍텐), 한국 비보이 최초 올림픽 무대 오른다…"도봉구 지원에 감사"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최종 2위, 당당히 본선 진출 티켓 확보
[JK뉴스=JK 뉴스]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1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38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6월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 41포인트를 추가하며 총 79포인트 최종 2위로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는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의 올림픽 예선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선수 3명, 여자 선수 2명이 출전한 가운데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만 홀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김홍열(홍텐)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선수는 “이번 올림픽 예선전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게 돼 뿌듯하다”며, “8월에 개최되는 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도봉구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성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감독은 “이번 올림픽 예선전에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선수가 2명이나 출전했고, 김홍열(홍텐) 선수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도봉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를 낼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도봉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했다. 브레이킹 종목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했고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오는 8월 파리올림픽에서 홍텐(김홍열) 선수가 세계를 놀라게 할 기량을 선보이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도봉구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도봉구청 선수단 여러분께도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권성희(스태리) 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1차 대회에서 30위, 2차 대회에서 9위를 차지하며 최종 19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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