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보장제 전달체계 강화 ‘국비 15억 원 확보’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선정… 미취업 청년 등 지원 확대 박차
[JK뉴스=JK 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국비 15억여 원을 확보해 제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주도는 국비 10억 9,600만원, 지방비 3억 8,400만원 등 총 14억 8,0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 1,84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4억 5,740만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로써 기존 제주청년센터나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미취업청년 관련 프로그램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카페'와 '직장적응 지원'의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청년카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경력설계, 취업·직무 커뮤니티 운영,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장적응 지원'은 새로 취업한 청년이 조직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교육하는 ‘온보딩 프로그램’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관리자 대상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연계하고 참여자가 노동시장에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운영기관과 협의해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세부 교육과정 등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구직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새 출발과 도약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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