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저탄소 V-마라톤’ 3기에 참가한 시민 12명이 대화역 일대에서 오프라인 데이터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로깅이란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고 어디에 어떤 쓰레기와 버려지는지 그 기록까지 함께 수집하여 데이터를 축적하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 운동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데이터 플로깅을 하면서 봉사와 마라톤을 접목한'저탄소 V-마라톤'활동을 새롭게 계획하고 실시했다. ‘저탄소 V-마라톤’활동은 공동의 목표를 탄소 저감량 150kg으로 설정하고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8주) 간 목표 달성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과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집한 3기에 총 47명의 시민이 최종 선정됐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교육과 활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3일, 고양종합운동장을 북문을 시작점으로 대화역 일대까지 약 2.5km 거리에서 약 1시간 동안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고 분리 배출하는 데이터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 분류 1위는 담배꽁초로, 전체 수거량(427개)의 76%(316개)를 차지했다. 마라톤에 참여한 송영수 봉사자는 “우리의 환경 보호 활동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환경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자원봉사자로서 계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의 연장선으로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도시침수 및 국내 하천, 연안으로 유입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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