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11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관내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노인 부부 두 명이 거주하는 해당 피해 가구는 지난 2월 15일 새벽, 치매어르신의 부주의로 부엌이 그을리고 전기가 누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전기 누전은 사건 다음날 이웃의 도움으로 복구를 했으나 화재로 못쓰게 된 가전제품 등은 집 입구가 좁고 급경사의 계단을 거쳐야 진출입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 노부부가 정리하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이 소식을 들은 우만동 자율방범대, 우만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소속 단체원 10여명은 지난 11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씽크대, 냉장고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을 분해하여 나르는 등 현장 복구에 다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가구 노인은 “집수리가 빨리 이뤄지지 않아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이웃들이 나서 도와주니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범수 우만1동장은 “지역 내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직접 청소부터 정리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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