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강진군은 군민 생활 불편과 인명·재산상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주변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정비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위험목 정비사업은 태풍 등 강우나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민가로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 읍·면을 통해 위험목 신청을 받아 2월 현지 확인을 거쳐 3월 위험목 선정 후 같은 달 28일 시작해 5월 말까지 124주를 제거할 계획이다. 위험목 선정은 1순위 공공용지 수목, 2순위 사유지에 있는 공공수목(정자목, 당산나무 등), 3순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사유지 내 위험 수목, 4순위 취약계층 외 가정의 위험 수목 순으로 하되. 단순 경관개선 목적의 가지치기, 사유지 가지치기, 전·답, 죽림 등 이번 사업 목적과 거리가 먼 수목은 제외되고, 우선순위에 포함돼 있더라도 소유자 동의서가 없으면 선정에서 제외된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이 오기 전 생활권 위험목 정비 사업을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23년 위험목 212주를 정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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