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시,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전주시 살림살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결산 검사 실시
[JK뉴스=JK 뉴스] 전주시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집행된 예산과 재무제표 등 살림살이 전반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 동안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과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 전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검사를 맡는다. 검사 결과는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지표가 된다. 올해 선임된 검사 위원은 최주만 전주시의원과 온혜정 전주시의원, 양창원·오진욱·박원호 전 공무원, 박종옥·김동현 세무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인으로 구성됐다. 시는 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전주시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시의회의 결산 승인 절차를 거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전주시 재정 운영이 더욱 알뜰하고 적법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최주만 전주시의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히 점검해 전주시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검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결산 검사는 결산서의 정확한 작성, 법령에 따른 회계 사무의 적절한 집행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과 지적사항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예산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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