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 교실 수업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집현실에서 ‘모두모여 수업 책 이야기 마당(북토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 전환기를 맞춰 학교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교실 수업 혁신 필요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배움 · 소통 · 성장을 위한 교원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책 이야기 마당에는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등 수업 · 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 ‘교실연고’회원들이 집필한 도서 ‘교실문화혁명’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교실연고’는 울산교육청의 초등 수업혁신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수업 · 평가 중심 교사학습공동체 중 하나이다. 다양한 학년과 업무를 담당하는 12명의 교사가 참여해 연구 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을 모아 ‘교실문화혁명’을 출간했다. 이번 책 이야기 마당은 1부 기조발언과 2부 참석자(패널식) 질의응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요 분야(세션)는 ‘수석교사가 말하는 요즘 교실, 교실 속 변화의 흐름, 모두 모여 연구 과제 중심 수업’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기조발언에서는 외솔초 선우영화 수석교사가 교육연구회 운영과 도서 출간 배경을 소개하고, 공동 저자인 염포초 교사 김초이 등과 함께 현재 교실의 변화와 연구 과제 중심 수업 사례, 출판 과정의 뒷이야기를 공유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실의 철학이 녹아든 실제 교실의 모습을 엿보는 듯해 인상 깊었다”라며 “수업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실 수업의 체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담긴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미래 교육 방향성 확립을 위해 수업 관련 깊이 있는 통찰(인사이트)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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