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부산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영웅이다’라는 주제로 미디어 사용조절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유해환경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4회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의 장단점 알아보기,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 확인하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계획 세우기, 스마트폰 사용 조절하기 위한 대안 찾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나의 스마트폰 과의존 레벨 확인을 통해 사용량이 높은 것을 확인했고, 조절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스마트폰을 대신해서 할 수 있는 대안 활동들이 많은 것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령별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42.1%의 비율로 과의존 위험에 취약하며, 다음은 고등학생(36.0%)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맞벌이인 경우 40.8%의 청소년이 과의존 위험군으로 외벌이 가정(38.1%)보다 과의존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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