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풀꽃 시인 나태주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시인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각종 독서 문화 행사에서 강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앙상블 ‘더류’와 함께 시인이 직접 들려주는 시 낭송과 아름다운 연주로 북구 주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함께 무대를 꾸밀 앙상블 ‘더류’는 인천 중구 문화재단 공연장의 상주예술단체로 국악계의 쇼팽이라 불리는 작곡가 박경훈의 곡을 ‘더류’만의 음악적 특색을 가미해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최형석, 박다영의 노래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29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음악기획, 제8회 달달스테이지 무대에서 폴란드 재즈 밴드 ‘마테우쉬 가벤다 트리오’와 재즈보컬리스트 서민진과의 콜라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마테우쉬 가벤다 트리오’는 폴란드의 예술 프로젝트 ‘재즈 포 포스쿠’의 지원으로 2023년 5월부터 중국, 일본, 이스라엘,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6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국 아티스트의 자작곡과 민속음악을 재즈로 편곡하여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니 재즈를 사랑하는 분들은 11월1일 오픈되는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감동진 연극제'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야외 공원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극단 '경험과 상상'의 개막공연 ‘진숙아,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북구연극공동체 '온'의 합동공연 ‘아버지의 선물’ 등 총 13종의 연극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뒤늦게 찾아온 청명한 가을날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다양하고 따뜻한 공연을 많이 준비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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