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 건설공사장, 도로·옹벽, 급경사지 등 1,020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 점검은 매년 1월 시설물 관리부서 및 구·군, 공사·공단 등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당해 연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 대상을 제출받아 행정안전부의 해빙기 점검 대상 및 일정(2.19.~4.3.)에 따라 대구광역시에서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점검이다. 올해 해빙기 점검은 건설공사장, 도로·옹벽, 사면 등 995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구시 해빙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으나, 점검을 진행하면서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추가한 지하공간 등 일부 추가 시설 등을 포함해 최종 1,020개소(공공시설 831개소, 민간시설 189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4월 5일(금) 행정안전부에 결과를 제출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며, 도로·옹벽의 균열에 따른 조치 필요, 절토·사면의 주변 식생으로 인한 배수로 정비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76개소 중 배수로 막힘 등 조기 조치가 가능한 32개소는 점검 기간 중 조치를 완료했다. 미조치된 44개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물 관리기관’으로 하여금 공사발주 등 장기간 조치 기간이 요구되는 시설 등을 제외하고 6월 말 우기가 시작되기 전 조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포함한 시기별, 계절별 정기 안전점검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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