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과 소통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강남 지역 초·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6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와 위(Wee)클래스 성장·나눔 협의체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위기 아동·청소년을 이해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남 위(Wee)센터는 초·중등 학교급별로 나눠 연수를 진행했다. 초등은 ‘학대 아동·청소년 위기상담’, 중등은 ‘불안 다루기를 통한 변화 동기 높이기’를 주제로 인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 신서원 교수가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결(노하우)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성장·나눔 협의체를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그동안 학대 피해 학생들을 상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수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학생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상담사는 “협의체에서 얻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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