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경북교육청은 12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에서 도내 독서교육 및 독서동아리 운영 담당 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독서교육․독서동아리 담당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 및 독서교육 담당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교육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 교사들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독서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를 통해 책읽는 학교와 책 읽기 수업 동아리, 학생 책 쓰기 동아리, 낭독(연극) 동아리, 학부모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교 1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와 인문 소양 교육 교사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이도영 춘천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는 ‘언어력을 활용한 독서교육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도영 교수 ‘언어력이란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태도, 역량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언어 사용에 대한 풍부한 감수성, 언어 사용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언어 사용을 돌보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임을 강조하며 언어력을 활용한 독서교육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에는 2023년 독서교육 활성화 유공 최우수 교로 교육감상을 받은 도촌초등학교 김동현 교사가 ‘융합형 독서교육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북독서친구 활용 블렌디드 독서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축제, 여름 계절 독서 교실, 도촌 책빵 운영, 작가와의 만남 등의 활동, 지역 기관 및 독서교육 공동체를 통한 독서교육 방안’ 등을 발표하며 행사에 참석한 독서교육 담당자들과 다양한 독서교육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서 수업 사전 준비, 독서 탐구활동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와 독서교육 현장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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