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함안군은 14일 칠북면 소재 삼칠농협 이령지점에서 샤인머스캣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샤인머스캣 공동출하회 소속 농가 샤인머스캣 2톤으로 베트남·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 샤인머스캣은 2023년 기준 85헥타르(ha), 1400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과잉 생산 및 국내 시세 하락 등의 문제 등에 직면했다. 이에 함안군, 농협, 재배 농가 등 관계자는 수출 판로 모색 및 농가 인식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베트남·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열게 됐다. 함안군은 10월 현재 샤인머스캣 5톤, 단감 3톤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단감 작기에 맞춰 단감 수출 100톤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삼칠농협 이령지점 수출농업 단지 지정, 신선 농산물 글로컬 농가 육성지원사업 추진 등 고품질 신선 농산물 수출 농가 육성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가 지날수록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인건비와 영농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포도 가격 안정 및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은 필수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포도와 단감 외에도 많은 관내 우수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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