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일 국제민속축전기구[CIOFF]와 해외 참가국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집행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국제민속축전기구[CIOFF] 크리스티앙 히달고 마쩨이 국제회장, 국제민속축전기구 한국본부[CIOFF-KOREA] 김백광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준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협약 내용은 △ CIOFF 회원국가 유치 △ 국악엑스포 행사프로그램 운영․지원 △ 국악엑스포 전시 체험존 운영․지원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사항 △기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CIOFF는 유네스코 공식협력 국제기구로 110개 회원국을 바탕으로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국악은 가장 오리지널한 것이고,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라면서 “CIOFF의 국제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국악이 K-Culture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올해 난계국악축제는 미리 보는 엑스포 개념으로 CIOFF 회원국 10개국 250여 명이 참여하고 영동읍 시가지 퍼레이드, 전통문화공연, 해외문화체험존 등을 운영하여 2025년 본행사를 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다양한 세계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음악을 소재로 한 최초의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연, 전시, 체험, 컨벤션, 비즈미팅 등 국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메가 이벤트로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 100만 명 정도가 엑스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며 1,289억 원 정도의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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