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지난 24일 소무의도 경로당에서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예방에 힘쓰는 마을을 뜻한다. 특히 무의동은 지난 2019년 기억과 꽃내음 가득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래, 매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치매 예방 체조 ▲쌀누룩 발효를 이용한 저염 고추장 만들기 ▲컬러링북을 활용한 마음 정화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도 예방이 가능하다’라는 인식개선과 함께, 오랫동안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치매 예방에 관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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