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인천검단소방서와 공동으로 재난 발생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응급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자원 동원 및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구보건소, 검단소방서, 서부경찰서, 수자원공사 등 총 7개 기관과 70여명의 인력이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보건소의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으로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각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임무 숙달에 주력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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