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연극 ‘파피루스 인형극장 돈키호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연극은 올해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 ‘파피루스돌’ 인형극단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의 연계를 통해 추진됐다. 공연문화를 즐길 기회가 적었던 돌봄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고전문학 ‘돈키호테’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인형극이다. 극 관람과 더불어, 롤모델 인형 만들기 체험, 숏폼 촬영 등 몰입감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청소년은 고전문학을 숏폼 콘텐츠로 창출해보는 과정을 통해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 참가 청소년은 “공연 내내 재미와 웃음,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마루’는 국가 청소년 정책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급식, 귀가 지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 문의는 방과후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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