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 명절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격려 방문심 민 군수,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공동숙소 방문, 애로사항 청취
[JK뉴스=JK뉴스] 임실군이 지난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관촌에 마련된 공동숙소를 방문하여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베트남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 30여 명 대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하고 군에서 준비한 고기와 과일, 베트남 명절 음식인 월병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군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큰 시름을 덜고 있다.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관내 88개 농가에 216명이 배치되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2025년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배치 인원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상시적으로 고용하기 힘든 영세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은 지난 4월 1일을 시작으로 현재 1,121 농가에 3,656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고령 및 여성 등 취약한 영세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참여자의 80% 이상이 계약연장과 재초청을 할 정도로 고용주와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한국이 첫 방문인 외국인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임실군 제1회 다문화 어울림축제 참가 등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군 대표관광지 방문과 식사를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심 민 군수는“가족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애써줘서 감사하다”며“함께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을 마무리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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