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거창군은 각 읍·면에서 개최하는 자체 행사 개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방 화재를 신속히 제압할 수 있도록 ‘K급 소화기’ 대여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읍면 자체 행사 등을 개최할 때 음식 조리 시설에 대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 K급 소화기가 행사 시 필요한 주민들은 읍면 사무소에서 대여하면 된다. 식용유에서 발생한 화재는 식용유의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일반 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붙을 수 있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는 소방청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등의 주방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3~5m 정도의 거리에서 분사되면 화상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화재에도 적응성이 있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일반화재까지 예방하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K소화기 대여사업으로 화재 예방과 거창군민들 대응 능력이 높아질 거라 기대한다”며, “K급 소화기를 각종 행사에 대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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