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 상당보건소 수탁기관인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에 공헌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단체 자격으로 수상했다. 앞서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 지자체 자살예방 우수사례 심사’에서 전국 1위 자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심층분석과 거주민의 정신건강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추진, 생명존중안심마을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생명사랑마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시도자,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사례관리 △자살고위험군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위험 상담, 평가 및 사후관리 △유가족 발굴 및 지원 등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정부 주도의 자살예방 정책에 더해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생명 꽃피우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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