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로당 이용 노인 건강관리 ‘집중’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상반기 경로당 32개소 대상 건강체조교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JK뉴스=JK 뉴스] 전주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는 올해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심뇌혈관질환관리 및 예방교육 △뇌졸증·심근경색 조기인지 및 예방 교육 △신체활동 및 영양 상담 △공중보건의사의 건강상담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 1회 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등 낙상사고에 취약한 허약 노인들을 위해 근력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교실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상반기에 참여한 32개 경로당에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에도 32개 경로당을 선정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 경로당은 매년 상·하반기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사전 답사를 거쳐 선정되며, 보건소는 이 과정에서 수혜 경로당이 중복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의·조율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경로당을 선정해 많은 어르신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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