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부천시는 검사지연 과태료 대상이 되는 차주가 검사소 내 포스터에 인쇄된 큐알(QR)코드를 찍고 카카오톡 1:1 채팅창에 차량번호, 소유주, 연락처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20% 감경된 고지서, 사전통지 안내문, 가상계좌번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과태료 사전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시행 첫 달인 3월에 118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월평균 과태료 고지 건수의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존 목표인 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사전신고 건수가 예상보다 많은 이유는 과태료가 소액이면서 다음 달 고지서 수령에 따른 불편함을 미리 해소할 수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사전 신고납부 제도가 기대 이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시민의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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