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자조·힐링 프로그램 운영컬러 테라피, 미술공예 작품 만들기 통한 치유 미술 프로그램 마련
[JK뉴스=JK 뉴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달부터 10월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자조 모임인 치유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치유 미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그리다’는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스트레스 경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콜라주 기법, 컬러 테라피 공예 등 회차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일에는 평소 체감하지 못한 ‘소중한 나 느끼기’라는 주제로 도화지에 자신의 손이나 발의 본을 떠서 꾸미는 체험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분은 “잊고 살았던 나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힐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다양한 자조·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즐겁게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 자조·힐링 프로그램 관련은 서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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