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5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전을 위한 하천 정비와 노인 전용주택 확충 방안에 대해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한영 의원은 첫 번째로 대전 3대 하천 준설 방안에 대해 지난 7월에 발생한 서구 용촌동 정방마을의 침수 사고와 과거 정림동의 시민 사망 사고를 예로 들며, “홍수 예방의 핵심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지속적인 준설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대전시의 하천 준설 사업이 국비 지원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 환경부로부터의 국비 확보 노력과 함께 치수대책 및 추진계획을 이장우 시장에게 물었다. 이어지는 질문에서 이 의원은 노인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전용주택 건립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노인인구 밀집지역 및 생활권역을 파악하여 입지를 선정하고, 편의시설을 갖추고 노인 대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노인 전용주택 건립을 검토해 줄 것을 시장에게 촉구했다. 특히 사업추진 시 대전시가 주도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신뢰성과 규모를 갖춘 노인 전용주택 건립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노인 전용주택 건립의 부지확보가 어렵다면 기존 방치·공실 상태인 건물 및 부지를 활용한 노인 전용주택 건립 추진을 함께 제안했다. 이 의원은 노인 주거 문제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공간적 의미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며, 특히 홀로 사는 노인가구에게는 서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고독사 예방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대전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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