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신성장 분야 및 농가 안정 도모”당부제420회 임시회… 충청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JK뉴스=JK뉴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4일, 5일 제420회 임시회 1, 2차 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청북도 창업펀드 출자계획 동의안 등 9개 안건을 심의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으므로, 각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도내 대학의 취업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현재 우리 농업과 농촌은 농자재값 상승과 일손 부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계약 재배 확산 및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최근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탈락과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대상 제외 등 충북의 먹거리 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신성장 분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직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최근 잦은 전기차 화재 사고로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고, 화재 우려 또한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 개선 및 안전성 강화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AI 기반 과학영농은 시대적 대세이며 도정의 관심 또한 집중되는 상황에 참여 의향 농가가 없어 청년 스마트팜 후계농 교육 운영 신규사업을 전액 감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내 스마트팜 우수 선도농가 영농기술 전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 추진해달라”고 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노사문화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 되고, 상호 동등해야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며 “노사민정 상생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 부지매입 사업 관련 적정성 검토와 충북아쿠아리움 활성화 사업의 일부 리모델링 불필요에 따라 총 31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의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안건 심사에서는 박경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꽃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의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및 충청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창업펀드 출자계획 동의안 등 9개 안건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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