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양구군은 오는 8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 신청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군민으로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군민이다. 접종은 양구군보건소, 국토정중앙면·동면·방산면·해안면 보건지소, 군량·팔랑·금악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양구군은 이번 무료 접종 시행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접종은 예방효과와 함께 면역 효과도 있어 대상 군민들께서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기관으로 방문해 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노인과 중장년에게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군민들의 질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으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나, 대상포진 백신은 비급여 항목으로 접종 비용이 10만 원 이상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올해 1월 ‘양구군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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