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의성군은 4월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합법 체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일정기간 거주, 취업 등을 조건으로 체류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외국인재를 유입해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를 확충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특화형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의성군에 2년 이상 거주했거나 비인구감소 지역에서 의성군으로 이주 예정인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2년 이상 실거주를 조건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추천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의성군청 관광경제농업국 미래산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의성군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과정, 모집기간 등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의성군에서는 외국인 25명이 기업 14개소에 취업하여 이미 체류자격을 변경했으며, 동반가족 포함 총 39명의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다. 의성군은 가족을 동반한 외국인에게 주거비 지원, 0-2세 영유아 보육비 지원, 임신・출산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과 같은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군 자체 예산을 들여 2024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입된 외국인들이 의성에서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