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충남 서산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의 토대가 될 신청사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청사는 1청사와 2청사, 임대청사 등 4개 행정동에 6개소로 분산 배치돼 시민이 여러 부서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서를 찾아 이동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노후되고 사무공간도 협소해 시민을 맞이하는 시청 직원들도 편의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2010년부터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시민과 소통하고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시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현 청사의 배후지를 시 청사 입지로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타당성 조사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6월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문화재지표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 11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연면적 40,900㎡, 지상 10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상 313대, 지하 300대 총 61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본 청사, 민원동, 의회 청사 등 3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시민의 편의를 위해 본 청사에는 한 번의 방문으로 여러 업무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총 32개의 부서를 통합 배치해 업무 처리 효율성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아트홀, 다목적홀, 스포츠센터 등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편의 공간을 제공하고 북카페, 문화강좌실, 작은 도서관, 로비와 연계한 전시장 등을 조성해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신청사 건립 후 현 청사는 일부를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하고 남은 부지는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청정한 공기와 녹색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청사가 여섯 군데로 나뉘어 방문해 주시는 시민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재 시 청사의 배후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저 업무 처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거듭나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1청사에 20개 부서, 2청사에 7개 부서, 개별청사 3개 부서, 임대청사에 1개 부서, 종합운동장에 1개 부서가 배치돼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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