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음성군은 지난 1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실모아사랑’(회장 양금석)이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 중학학력인정) 학습자들에게 수세미 10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실모아사랑’은 음성군 평생학습 동아리로, 지난해 1월에 결성해 12명의 회원들이 지난해 동안 틈틈이 수세미와 목도리를 떠 음성군 내 복지시설 등 4개의 기관에 약 1400개를 기증했다. 회원들은 월 1회 금빛평생학습관 동아리실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손뜨개 뜨는 방법을 공유하고, 각자 시간이 날 때마다 코바늘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한 땀씩 실을 엮어 수세미와 목도리를 완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글교실에 참여 중인 한 학습자는 “이렇게 예쁜 수세미를 선물로 받으니, 공부가 더 잘될 것 같다”며 “아까워서 어떻게 써, 울 손녀 줘야겠다”고 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가 배움을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의 실천 모형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