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지난 29일, 강진읍 소재 송파사우나 박진범 대표가 한가위를 앞두고 강진읍 지사협에 목욕 쿠폰 500장(350만 원 상당)을 제공해 특별한 기부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진범 대표는 “한가위를 맞이해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쿠폰이 그분들의 외로움과 근심을 씻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쿠폰을 전달받은 김 모씨는 “목욕탕을 항상 이용하는데 이번 추석에는 정말 저에게 딱 맞는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곧 돌아오는 추석을 맞이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차례를 올려야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박진범 대표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통 큰 기부를 과감하게 실천하는 일은 물질적인 여유가 있다고 해서 모두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며, 앞으로 강진읍이 더욱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범 대표는 오랜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00년 병영면 부면장으로 정년한 후, 가업인 송파사우나를 수년간 운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업과 연계해 돕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쿠폰은 강진읍사무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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