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지역자활센터, 계산1동과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이웃을 살피고, 고독사는 피하고, 함께 안심하고
[JK뉴스=JK뉴스]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와 계산1동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은 계양구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반찬가게를 직접 방문해 선택한 반찬을 월 2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립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계산1동에서 발굴한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 대상자에게 반찬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계산1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계산1동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고독사의 위험으로부터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산1동은 계양구 지역 내에서도 1인 세대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가져, 이번 반찬 지원 사업 외에도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는 계산교회에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주민을 위한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계양종합사회복지관과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요기모여’를 추진하는 등 주민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김두선 센터장은 “사업 추진으로 계양지역자활센터의 ‘오레시피 반찬 사업단’ 참여 주민이 자활근로뿐만 아니라,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 가구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 7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단 8개와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시간제 자활근로사업단 외 5개 사업에 243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들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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