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남양주시는 1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휴먼북 요일’ 강의를 진행했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월·목요일,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성균예절차문화 연구소 국장을 역임한 구본정 차(茶) 명상 휴먼북이 ‘다산 정약용이 사랑한 차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구본정 강사는 정약용의 생애별 차시(茶詩)를 통해 그의 학문과 사상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다산의 차 문화에 대해 강의했다. 구본정 휴먼북은 “정약용 선생이 차를 어떻게 즐기고 다뤘는지 등 차와 관련된 그의 문헌과 일화들을 통해 조선시대 차 문화를 탐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정약용 선생께서 차에도 조예가 깊으신지 몰랐다. 차를 마시면서 다산의 이야기를 음미하고 나니 차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의에 함께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생활 속에 담긴 지혜는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준다. 오늘 강좌는 다산의 차 문화를 배우며 그의 인문학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깊이 있는 이야기를 선사한 구본정 휴먼북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에도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평생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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