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8일 산약초타운에서 ‘진안군 사회적경제 학술포럼’을 열고, 인구 과소화와 급속한 고령화의 농촌 위기 속에서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농촌활성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촌형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문인 진안신문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취재하고 보도했던 서울 광진구, 충남 청양군,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의 민(民), 행(行,) 학(學)의 협력사례 및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기조 발제는 ‘농촌지역사회와 사회연대경제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2017년 대통령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을 역임했던 한신대학교 사회적경영학과 장종익교수가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 주제 발제는 ‘사회적경제로 지역을 바꾸는 광진구’라는 제목으로 사회적협동조합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박용수 이사장이 서울 광진구의 통합돌봄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례를 이야기했다. 두 번째 주제 발제는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로 재단설립을 통한 민간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축 사례를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노승복 센터장이 전했다. 마지막 발제는 ‘협업농장을 통한 통합돌봄 모델’이라는 주제로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명재 센터장이 진안의 통합돌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곽동원 진안군 농촌경제국장은 “이번 포럼으로 사회적경제 현황 및 인식을 공유하고, 침체된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해 지역실정에 맞게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럼 이 후 각 지역에서 함께한 활동가들은 마이산 에코타운(외사양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지역 고유의 체험 프로그램과 마이산 해설 트레킹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도농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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