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올 여름방학, 문화예술로 재미와 의미 모두 채워요!거리공연 축제 '서울버스커페스티벌', 애니메이션·K-POP OST 선보이는 '청소년 음악회'등
① 음악과 볼거리가 가득한 한여름의 ‘축제 한마당’ : '예술힐링놀이터', '서울버스커페스티벌' 먼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2)이 '예술힐링놀이터'의 일환으로 공연나들이형 극장축제 ‘한여름 극장 속으로’를 7.27.(토) 13:00~18:00 개최한다. 테이블인형극, 국악콘서트부터 재즈 &보사노바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과 엄마 아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의 '예술힐링놀이터'는 서울시가 ‘탄생응원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예술 워크숍으로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공연 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먼저 작은극장H가 테이블 위에서 작은 인형극을 펼치는 ▴테이블인형극 '무니의 문'을 13:00~13:40에 선보이고, 음악그룹 구이임이 참여하는 ▴국악콘서트 '시의 정원'을 15:00~16:00에 선보인다. 이어 조윤성&프렌즈가 참여하는 재즈&보사노바 콘서트 '남미 음악여행 Brazil'을 17:00~18:10에 선보인다. 공연과 공연 사이, 14시와 16시에는 클래식 앙상블 그룹 ‘히즈 앙상블’이 선보이는 미니 클래식 공연이 30분씩 진행된다. 8월, ▴노들섬(용산구 양녕로445)에서는 3일간(8.23.(금)~8.25.(일)) 서울거리공연축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 대표 거리공연단이 38팀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흥겨운 버스킹(거리공연)으로 노들섬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은 ‘노들, 버스커에 빠지다’를 주제로 서울거리공연단 총 38팀이 참여하여 흥겨운 축제를 펼친다. 1일차(8.23.(금))는 ‘우리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OST’를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2일차(8.24.(토))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K-POP’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 8.24.(토)~8.25.(일) 이틀간 노들섬 전역 곳곳에서 서울거리공연단의 릴레이 공연이 이어진다. ②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곡 선보이는 공연 : '청소년 음악회', '한 여름의 메시아' 등 공연 관람은 청소년기의 감수성을 키우기에 좋은 예술 활동이다. ▴북서울꿈의숲 꿈의숲아트센터(강북구 월계로173)에서는 상주단체 ‘프렌즈오브뮤직’의 '청소년 음악회'가 8.3.(토) 15시에 열린다. 고전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OST, 가요까지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겠다는 목표다. 금관 5중주로 연주되는 헨델, 비제 등 유명 클래식 곡을 포함하여, 디즈니 메들리,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안예은의 '문어의 꿈', 이무진의 '신호등'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인 헨델의 ‘메시아’를 '한 여름의 메시아'라는 제목으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종로구 세종대로175)무대에 올린다. 더운 여름, 크리스마스의 추위를 떠올리며 더위를 잊어보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헨델의 ‘메시아’는 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 된 이후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 곳에서 울려 퍼지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이번 '한 여름의 메시아'는 서울시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소프라노 허진아,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테너 존노, 바리톤 성승욱이 참여하고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연주를 맡는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맡는다. 전석 5만원. ③ 재미도 잡고, 의미도 살린 역사 체험 프로그램 : '여름 한옥, 소서팔사', '백제왕도탐험' 등 우리 선조들은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 ▴돈의문박물관마을(종로구 송월길 14-3)은 7.25.(목)~8.4.(일)동안 마을 한옥(2번, 9번, 10번)에서 다산 정약용의 시'소서팔사(消暑八事)'로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더위 나기’ 방법 8가지 중 5가지를 현대식으로 변경하여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약용의 시'소서팔사'에 소개된 ‘괴음추천(槐陰鞦遷),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네타기’는 ‘에어컨 아래에서 한옥예술 체험하기’로, ‘청점혁기(淸簟奕棋), 대자리 깔고 바둑두기’는 ‘대나무 방석에 앉아 바둑두기’로, ‘동림청선(東林聽蟬), 동쪽 숲속의 매미소리 듣기’는 ‘동쪽 한옥에서 매미소리 듣기’로 바꾸는 등 총 8가지의 더위나기 방법 중 5가지를 현대식으로 재미있게 변경하여 직접 체험해 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돈의문박물관마을 9번 한옥 ‘체험지원실’에 방문하여 예약 후 참여 방법을 안내받고 진행하면 된다.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 위례성대로 71)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교실 ‘백제왕도탐험, 몽촌토성’편을 준비했다. 7.30.(화)~8.24.(토) 기간 내 매주 화~토, 10시와 14시 하루 2회차 운영 예정이다. ※광복절 제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풍납동 토성의 입체 지도를 직접 만들어보는 ‘슝슝 시간여행 백제왕성’을 8.6.(화)~8.21.(수)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개최한다. ‘백제왕도탐험, 몽촌토성’은 초등학생 자녀와 1명 이상의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시청각수업, 전시실 활동, 체험활동(몽촌토성 팝업북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슝슝 시간여행 백제왕성’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실에서 풍납동 토성 입체지도를 직접 만들어보며 백제의 건국 과정과 고대 백제인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55)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을 7.30.(화)~8.21.(수) 매주 화~금, 10시와 14시 하루 2회차 운영한다. 올여름 주제는 '대한제국으로 가는 길'로 대한제국 시기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가 됐던 정동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간 내 화~금요일 총 24회 진행되는 교육으로, 8.15.(목)~8.16.(금)은 교육을 쉬어간다. 오전(10시)는 고학년(4~6학년) 수준, 오후(14시)는 저학년(1~3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의 교육을 진행한다. 회차당 15팀의 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④ 쾌적한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전시 : '투명하고 향기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등 쾌적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미술관·박물관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다. 소개되는 모든 전시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노원구 동일로1238)에서는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이 진행된다. 비누 조각으로 유명한 신미경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비누 조각으로 향기로운 ‘천사’를 표현하여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 관람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전시다. 7.30.(화)~8.8.(목)에는 초등학교 2~4학년 대상으로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작가의 ‘향유 드로잉 기법’을 사용해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워크숍 '천사가 남긴 흔적을 찾아서'가 총 6회 진행된다. 또한 8.21.(수)~8.22.(목) 양일간은 신미경 작가와 함께 상감 기법을 활용해 비누 조각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55) 1층 로비전시실에서는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9.1.(일)까지 개최한다. 시민들과 밀접한 공간인 ‘이용원’의 변천을 포토존 등을 활용해 흥미롭게 소개했다. 실제 이용원에서 사용됐던 이용 도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이용원'은 서울 속 이용원의 변천사를 시민의 삶과 연계하여 재구성한 전시다. 1부 이용원의 등장, 2부 이용원 전성시대, 3부 이용원의 재탄생을 주제로 이용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본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율곡로 96)에서는 2024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특별전 '오늘 만난 토리'를 관람할 수 있다. 지역별 음악 사투리인 ‘토리’를 주제로 각 지역별 대표 민요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서울·경기지역의 ‘경토리’, 서도지역의 ‘수심가토리’, 동부지역의 ‘메나리토리’, 남도지역의 ‘육자배기토리’ 등 1930~1990년대 ‘토리’가 담겨있는 다양한 향토 민요 음원 및 음반을 만나보는 자리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유명 국악인(이희문, 김준수, 장효선)의 목소리로 토리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나와 어울리는 토리를 직접 찾아보는 체험존도 마련되어있다. ⑤ 감성과 꿈을 모두 키우는 예술교육 : '도전! SeMoCA 공예크리에이터', '무대효과 체험' 등 여름방학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율곡로 3길4)은 청소년이 박물관을 홍보하는 ‘크리에이터’로 변신해보는 '여름방학 디지털 콘텐츠 교육 : 도전! SeMoCA 공예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7.30.(화)~8.17.(토) 9:30~11:30 개최한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및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공예박물관 전시실 내 비밀코드를 해결하는 '비밀요원 CMI : 밤이와 함께 비밀코드를 해결하라'도 격주 토요일(7.27/, 8.10., 8.24.) 1일 2회(14시, 16시) 개최된다. '도전! SeMoCA 공예크리에이터'는 청소년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서울공예박물관 홍보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을 주제로 한 만큼, 박물관에 대한 교육을 선행한 후 영상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배워본다. 직접 만든 영상은 가족, 지인들을 초청하여 영상 발표회도 갖는다.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2명으로 각 그룹을 구성하고 총 5회(평일 4회, 주말 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을 보다 더 흥미롭게 체험하는 동시에,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비밀요원 CMI : 밤이와 함께 비밀 코드를 해결하라'는 보호자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가 2인 1조로 한 팀이 되어 공예박물관 수장고에서 길을 잃은 ‘꼬마 박쥐 밤이’가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미션형 프로그램이다. 활동지와 공예교구들을 이용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회차당 5팀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북서울꿈의숲 꿈의숲아트센터(강북구 월계로173)에서는 무대 위에서 다양한 무대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7.13.(토)~7.14.(일), 7.20.(토)~7.21.(일), 8.31.(토) 14시에 마련했다.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조명효과와 음향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무대예술분야의 직업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초등학생 이상 관객 대상 회차당 50명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체험 비용은 3천 원이다. 온 가족이 함께 예술 워크숍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2), 용산(용산구 서빙고로17)은 7.20.(토)~8.24.(토)까지 어린이와 가족 대상 워크숍 과정 총 15개를 나누어 운영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융합예술, 시각, 음악 등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은 어린이·청소년 위주의 문학과 시각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은 ‘가족 움직임 워크숍’, ‘어린이 3D 자연물 조각’, ‘어린이 섬유공예’ 등의 프로그램으로 융합예술, 시각, 음악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프로그램별 일정 및 시간은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은 ‘어린이·청소년 시와 움직임 워크숍’, ‘어린이 친환경 플라스틱 창작 워크숍’, ‘어린이 사진 워크숍’, ‘청소년 문학 워크숍’, ‘청소년 조형예술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문학, 시각,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각 프로그램별 일정 및 시간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이외에 ▴서울연극센터에서는 8.1.(목)~8.4.(일) 기간 동안 서울연극센터 공간 전체를 활용한 연극 관련 워크숍과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 청년, 전 연령 대상 연극 공연 14편과 워크숍 9개를 운영할 방침이다. ⑥ 열대야 잡고 문화야(夜) 놀자, 야간문화 프로그램 : '서울 문화의 밤', '2024 밤의 수문장' 무덥고 긴 여름밤을 문화예술로 시원하게 보내는 야간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21시까지 개관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도 계속 이어진다.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 체험행사인 왕궁수문장 재현행사는 8.6.(화)~8.31.(일) '2024 밤의 수문장' 행사를 개최한다. 볕이 뜨거운 낮 대신, 행사 시간을 밤으로 옮겨 야간 수문장 교대의식, 야간 수위의식을 재현하고 주말에는 시민들이 직접 수문군이 되어 수문장 교대 의식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연다. 더 자세한 서울시 여름방학 추천 행사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새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여름방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꿈과 창의력을 키워나가기에 좋은 시기다. 올여름 서울시가 준비한 2024년 여름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채우는 뜻깊은 방학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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