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여주시는 상습·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결과 4억2,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69% 증가한 수치로 연초 밝힌 바와 같이 그동안 지역 경기 침체의 사유로 유보해 온 행정처분을 적극 집행한 결과이다. 수도사업소는 현재까지 고질적인 체납 수용가를 대상으로 정수처분 43건, 재산압류 7건을 집행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계획에 따라 특별징수팀 2개반을 운영하여 지역별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체납스티커를 부착하여 징수율 증가를 도모하고, 수도의 과다 사용 및 누수에 따라 전액 납부가 어려운 경우와 생계 곤란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유형 중 거주지 이전 및 사망 등에 따른 수용가 명의변경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체납액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홍보물을 제작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비치할 계획도 밝혔다. 여주시 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은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재원으로, 앞으로도 상수도공기업 재정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수 처분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성실한 납부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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