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3일 ‘비‧바‧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바‧부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팀이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팀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팀별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발표하고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다른 참여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비‧바‧부 프로젝트는 ▲자연계열 진로를 찾는 청소년들 관련 과학 실험을 한 ‘ATP팀’ ▲연극 대본을 직접 구상해 지역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한 ‘유니온팀’ ▲노동인권 관련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에게 인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권리를찾아서팀’ ▲청소년이 가진 고민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20회 청소년 박람회에 참가한 ‘소꿈마팀’ ▲학교 내 시설을 수리해 학생 이동권을 제고한 ‘수리영역 일상수리부팀’ ▲경로당, 재활원 등 시설을 찾아 보수 작업을 펼치며 도움을 준 ‘수리영역 대외협력부팀’ ▲시중에 없는 펫푸드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키트로 만든 ‘반찬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의 단순 참여가 아닌,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현실로 구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의미가 컸다. 특히, 유니온팀은 제34회 대구 청소년 연극제 단체상 부문 금상과 개인 부문 우수 연기상을 받고, 소꿈마팀은 제20회 청소년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귄위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과 소통 능력을 키웠다. 자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성취감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 경험이 청소년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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