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서신도서관, 고전인문교양 강좌 운영총 20차에 걸친 ‘주역’과 ‘대학’ 강좌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 고찰할 기회 제공
[JK뉴스=JK뉴스]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고전인문교향 강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라정신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성사됐다. 특이 올해 고전인문교양 강좌는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와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각각 10회씩 운영돼, 참여한 시민들에게 동양 고전에 담긴 옛 성현들의 삶의 자세와 지혜를 통해 현재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강의는 김학권 원광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김윤곤 전라정신연구원 사무총장이 맡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 강연은 △주역이란 무엇인가? △역경의 편찬과 가치 △역경 해석 체계 △역전의 형성 △연전의 철학적 이치와 지혜 등을 다룬다. 또한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 강연의 경우 △왜 대학인가? △격물치지의 이해 및 실천 방법 △제가의 이해 및 실천방법 등에 대한 강좌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라정신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신도서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고전 인문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역과 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동양 고전을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고전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신도서관에서 시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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