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인제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인제 기적의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 오는 10월까지 12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접경지역 장병들과 함께하는 밀리터리 인문학 : 다스림-다살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위해 강연, 체험, 지역 탐방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사업비로 국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4일 도서관 사랑채에서 1회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월 2, 3회 프로그램을 운영, 총 11회차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차별로 장병을 위한 기적의 소통법, 전쟁의 역사, 동서양 문화와 건축, 리더십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가치를 다룬 강연을 통해 군 장병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매회차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는 손정윤 소프라노(이태리 이블라재단 한국지사 대표), 유진호 바리톤(기흥 오페라 단장), 이신예 소리꾼, 장현 가야금연주자 등 유수의 음악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심민석 도서관TF팀장은 “우리군에 거주하는 군 장병이 다채로운 강연을 즐기고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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