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오산평화의소녀상은 2024년 시민회화대전 심사 결과를 7월 12일 발표했다. 오산평화의소녀상 시민회화대전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의가 있는 대회로, 수상작들은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화대전은 격년제로 열리며, 접수된 여러 작품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심사기준은 작품의 예술성,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완성도 등이다. 전문 심사위원들이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접수된 작품은 265점으로 초등 234점, 중고등 및 일반 부문은 31점이다. 그중에서 입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으로 총 15점을 선정했다. 전체 대상은 김유나(매홀초 6학년)의 ‘소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김하영(오산고 1학년)의 ‘꼭 잡은 손’, 이다연(일반)의 ‘꺽어버린 그대의 젊은 꽃을 위하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김태진, 이준석, 김대준 이수진, 서길호 작가 총 5명이 참여해 서길호 작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서길호 심사위원장은 “회화대전을 통해 창의성과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사회적 이슈나 개인적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예술이 주는 감동과 영감을 느낄 수 있다. 수상작들을 통해 어떤 작품이 주목받고 높은 평가를 받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 예술에 대한 시선을 넓힐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초등학교는 주제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 많았고, 회화적인 요소를 활용해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중고등‧일반 부문은 창의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적 표현 능력을 발휘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8월 9일 오산시평화의소녀상 건립 8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산시청 광장에 전시한다.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진행하며,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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